본문 바로가기
생활한자

24절기 제대로 알기

by !)$@@!$ 2023. 2. 22.
반응형

■정의

24절기는 태양의 황도상 위치에 따라 계절을 구분하려고 만든 것으로, 1년을 24개로 나누고 각 달에는 두 개의 절기가 들어가 있습니다. 절후(節候)라고도 하며, 영어로는 'The Twenty-Four Solar Terms'라고도 합니다. 24절기는 다음과 같습니다.

 

24절기(출처-다음백과)

■내용

1월

입춘(入春) : 양력으로는 2월 4일경으로, 일 년 중에 봄이 시작한다는 날입니다. 가정에서는 악귀를 쫓기 위해 '입춘대길(入春大吉)', '건양다경(建陽多慶)' 등의 좋은 글귀를 써 붙이고, 마을에서는 입춘굿을 하기도 합니다.

우수(雨水) : 양력으로는 2월 19일경으로 눈이 비로 변하고 얼음이 녹아 물이 된다는 시기입니다. 대동강 물이 풀리고 물고기가 올라오며 기러기는 추운 지방을 찾아 떠나기도 합니다.

 

2월

경칩(驚蟄) : 양력으로는 3월 6일경으로 겨울잠을 자던 동물들이 깨어나기 시작하고 보리싹의 성장을 보면서 그해 농사의 풍흉을 가늠하기도 합니다.

춘분(春分) : 양력으로는 3월 21일경으로 낮과 밤의 길이가 같고, 흙을 일구고 씨를 뿌릴 준비를 하며, 이 시기에 꽃샘추위가 찾아오기도 합니다.

 

3월

청명(淸明) : 양력으로는 4월 6일경으로 날씨가 맑고 화창해서 나무심기에 적당한 시기이며, 보통 이 날과 한식날이 겹치기도 합니다.

곡우(穀雨) : 양력으로는 4월 20일경으로 봄비가 내려 싹이 트고 농사를 시작하는 시기입니다. 나무에 물이 가장 많이 오르는 시기이므로 사람들은 곡우물을 먹으로 깊은 산이나 명산을 찾기도 합니다.

 

4월

입하(入夏) : 양력으로는 5월 5일경으로 여름이 시작되며 농작물이 자라기 시작합니다. 해충과 잡초가 많아져 농가 일손이 바빠지는 때이기도 합니다.

소만(小滿) : 양력으로는 5월 21경으로 햇볕이 가득하고 만물이 가득히 자라게 된다는 뜻이며, 이 시기에 초여름 모내기를 시작합니다.

 

5월

망종(芒種) : 양력으로는 6월 6일경으로 논보리나 벼 등 곡식의 씨를 뿌리는 시기입니다. 모내기가 한창이므로 농사일이 가장 바쁜 시기입니다.

하지(夏至) : 양력으로는 6월 21경으로 일 년 중 낮의 시간이 가장 길고, 햇감자가 나오는 시기입니다. 이때가 지날 때까지 비가 오지 않으면 마을마다 기우제를 올리기도 합니다.

 

6월

소서(小暑) : 양력으로는 7월 7일경으로 장마전선으로 인해 습도가 높고 비가 많이 오는 시기입니다. 농사에 쓸 퇴비를 준비하고 논두렁에 있는 잡초를 뽑기도 합니다.

대서(大暑) : 양력으로는 7월 23일경으로 일 년 중에서 가장 더운 때로 더위가 극도에 달하기도 합니다. 대부분 중복이 겹치며, 장마전선으로 인해 비가 자주 오기도 합니다.

 

7월

입추(入秋) : 양력으로는 8월 7일경으로 가을이 시작되어 서늘한 바람이 부는 시기입니다. 농촌에서는 다소 한가한 시기이기도 하며, 김장용 무나 배추를 심습니다.

처서(處暑) : 양력으로는 8월 23일경으로 더위가 멈춘다는 뜻으로 논벼가 익어가는 시기입니다. 이때부터 아침과 저녁으로 서늘한 기운이 돌아서 일교차가 심해지기도 합니다.

 

8월

백로(白露) : 양력으로는 9월 8일경으로 이슬 맺힌 것이 하얗게 보인다는 뜻으로 완연한 가을 날씨를 보이는 시기입니다. 장마가 끝나고 쾌청한 날씨가 계속되나 때로는 늦은 태풍과 해일의 피해를 입기도 합니다.

추분(秋分) : 양력으로는 9월 23일경으로 춘분으로부터 꼭 반 년째 되는 날로 낮과 밤의 길이가 똑같습니다. 논밭의 곡식을 거두어들이고 채소와 산나물 등을 말려두기도 합니다.

 

9월

한로(寒露) : 양력으로는 10월 8일경으로 찬 이슬이 맺히기 시작하여 추수로 바쁜 시기입니다. 예전에는 이때를 전후해서 국화전을 지져 먹고, 국화술을 담갔으며, 수유(茱萸)를 머리에 꽂아 잡귀를 쫓았습니다.

상강(霜降) : 양력으로는 10월 23일경으로 쾌청한 날씨가 계속되지만 밤 기온은 서리가 내릴 정도로 춥기도 합니다. 추수가 거의 끝나고 동물들은 일찌감치 겨울잠에 들기도 합니다.

 

10월

입동(入冬) : 양력으로는 11월 7일경으로 겨울이 시작되는 시기입니다. 각 마을에서는 햇곡식으로 시루떡을 만들어 집안 곳곳에 놓으며, 가정에서는 이날을 기준으로 김장준비를 합니다.

소설(小雪) : 양력으로는 11월 22일경으로 땅이 얼기 시작하고 살얼음이 얼며 차차 눈이 내리기 시작하는 시기입니다.

 

11월

대설(大雪) : 양력으로는 12월 7일경으로 눈이 많이 내리는 시기입니다. 예전부터 이날 눈이 많이 내리면 다음 해에는 풍년이 든다는 속설이 있습니다.

동지(冬至) : 양력으로는 12월 22일경으로 일 년 중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이며, 추위도 점차 심해지기도 합니다. 이날 날씨가 따뜻하면 다음 해에 질병이 많고 눈이 많이 오며, 날씨가 추우면 풍년이 든다고도 했습니다.

 

12월

소한(小寒) : 양력으로는 1월 5일경으로 이때를 기준으로 본격적으로 추워지기 시작합니다. 대한이 소한 집에 놀러 갔다가 얼어죽었다는 옛말이 있듯이 한국에서는 일 년 중 가장 추운 시기이기도 합니다.

대한(大寒) : 양력으로는 1월 20일경으로 겨울의 매듭을 짓는 절기로 추위는 절정기이지만, 소한에 얼었던 얼음이 대한에 녹을 정도로 따뜻할 때도 있습니다. 이날 밤에 콩을 땅이나 마루에 뿌려서 악귀를 쫓아내고 새래를 맞이하는 풍습이 있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