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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2

건곤일척(乾坤一擲) ■의미 ☞'하늘과 땅을 던지다'라는 의미로, 승패(勝敗)와 흥망(興亡) 등 모든 것을 걸고 단판으로 승부나 성패를 겨루는 것을 비유하는 말입니다. 또는 오직 이 한 번에 흥망성쇠가 걸려 있는 일을 말할 때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늘 乾, 땅 坤, 한 一, 던질 擲 ■해설 '건곤'은 '하늘과 땅'이라는 뜻으로 천지(天地)와 같고, '일척'은 한 번 던진다는 의미로, 이기면 하늘과 땅이 내 것으로 되고, 지면 하늘과 땅 모두를 잃게 된다는 뜻입니다. 이 성어는 당나라 문장가인 한유(韓愈)가 항우(項羽)와 유방(劉邦)이 천하를 걸고 싸우던 홍구(鴻溝) 지역을 지나면서 지은 칠언절구의 라는 시 마지막 구절에 나옵니다. 당시는 항우와 유방이 광무 대치(초와 한이 동북의 광무에서 군사를 대치한 사건) 이후 하남.. 2023. 1. 31.
리더, 선비정신을 지닌 인재 21세기 리더는 선비정신을 지니고 자신의 언행에 책임질 줄 아는 사람 16세기 초에 최세진이 쓴 ≪훈몽자회≫에서는 "학문을 하여 벼슬자리에 오른 사람(學而居位曰士)"을 선비라 하였습니다. 17세기 상촌 신흠은 에서 "몸에 재능을 지니고 나라에서 쓰기를 기다리는 자를 선비라 한다. 그래서 뜻을 고상하게 가지며, 배움을 돈독하게 하며, 예절을 밝히며, 의리를 지니며, 청렴을 떳떳이 여기며, 부끄러워할 줄 알며, 세상에 흔하지 않다.(藏器於身, 待用於國者, 士也, 士所以尙志, 所以敦學, 所以明禮, 所以秉義, 所以矜廉, 所以善恥, 而又不數數於世也.)"라고 정의하였습니다. 18세기 연암 박지원은 "독서를 하면 선비, 정치를 하면 대부(讀書曰士, 從政曰大夫)"라 하여 사대부가 유학을 공부하는 모든 선비들을 일컫는 .. 2022. 10.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