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건덕강1 맹호연, <숙건덕강> ■해석 건덕강에 묵다(맹호연) 안개 낀 물가에 배를 대니 저물녘 나그네 시름이 새롭네 들판의 하늘은 나직이 나무에 걸리고 맑은 강물 위로 달은 사람에게 가깝네 ■원문 宿建德江(숙건덕강), 孟浩然(맹호연) 移舟泊烟渚(이주박연저) 日暮客愁新(일모객수신) 野曠天低樹(야광천저수) 江淸月近人(강청월근인) ■글자풀이 泊: 배를 대다 烟: 안개 渚: 물가 暮: (날이)저물다 愁: 근심 曠: 밝다 低: 낮다 ■감상 맹호연(689-740)은 중국 당나라의 시인으로, 자도 이름과 같은 호연이며, 호는 녹문거사(鹿門居士)입니다. 녹문산에 살면서 자연을 노래한 시들을 많이 지었습니다. 왕유, 장구령 등과 사귀었으며, 시풍이 비슷한 왕유와 함께 산수 시인의 대표자로 불리기도 합니다. 저서에는 ≪맹호연집≫ 4권이 전해지고 있습니.. 2023. 2. 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