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안국1 강노지말(强弩之末) ■의미 ☞활의 시위를 떠나 강하게 날아가던 화살도 먼 데까지 날아가다 보면 마지막에는 힘이 다해서 떨어져버리고 만다는 것입니다. 아무리 강한 것이라 할지라도 시간이 지나면 힘을 잃고 쇠약해진다는 의미를 비유할 때 사용합니다. ☞강할 强, 쇠뇌(활) 弩, 어조사 之, 끝 末 ■해설 아무리 강한 것이라 할지라도 그 끝은 있기 마련입니다. 물리적인 힘이든 권력이든 매한가지이겠죠. 그럴 때 사용할 수 있는 고사성어로, 이는 ≪한서≫, 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한(漢)나라의 고조 때 북방의 이민족인 흉노(匈奴)족이 변방을 침범하여 한족에게는 항상 골칫거리였습니다. 고조는 중원의 통일을 이루기는 했지만, 아직 나라의 기반이 완전히 다져지지 않은 형편이라서 오랑캐를 평정하여 그 기틀을 완전하게 이루고 싶어 했습니다... 2023. 1.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