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자1 주희, <관서유감> ■해석 책을 읽고 감흥이 일어(주희) 반 이랑 네모난 못이 거울처럼 열려 있어 하늘빛과 구름의 그림자가 모두 어른거리네 그에게 묻노니 어찌 이처럼 맑을 수 있는가? 근원이 있어 살아 잇는 물이 흘러나오기 대문이네 ■원문 觀書有感(관서유감), 朱熹(주희) 半畝方塘一鑑開(반무방당일감개) 天光雲影共徘徊(천광운영공배회) 問渠那得淸如許(문거나득청여허) 爲有源頭活水來(위유원두활수래) ■글자풀이 畝: 이랑, 사방 육 척(六尺)이 일보(一步), 백보(百步)가 일무(一畝)임 塘: 못 鑑: 거울 渠: 그, 인칭대명사, 여기서는 '塘'을 의인화하여 가리키는 말 那: 어찌 如許: 이와 같이, 이처럼 爲: ~때문이다 源頭: 샘의 근원 活水: 살아 있는 물, 신선한 물 ■감상 주희(1130-1200)의 자는 원회(元晦), 호는 .. 2022. 11.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