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경편1 낙빈왕, <역수송별(易水送別)> ■해석 역수에서 이별하며(낙빈왕) 이곳에서 연 태자와 헤어질 때 장사의 머리털이 관을 찔렀네 옛날의 그 사람은 죽고 없지만 오늘까지 강물은 아직 차구나 ■원문 易水送別(역수송별), 駱賓王(낙빈왕) 此地別燕丹(차지별연단) 壯士髮衝冠(장사발충관) 昔時人已沒(석시인이몰) 今日水猶寒(금일수유한) ■글자풀이 易水: 중국 하북성 이현(易縣) 경계에서 발원하여 서남쪽으로 흐르는 강 別: 이별하다 燕丹: 연나라 태자 髮: 머리카락 衝: 찌르다 沒: 죽다 猶: 오히려 ■감상 낙빈왕(622-684)은 중국 당나라 초기의 시인으로, 왕발, 양형, 노조린과 어깨를 나란히 하여 초당사걸(初唐四傑)로도 불립니다. 성품이 호방하고 거만하며 강직한 모습이라고 전해지며, 이러한 기상이 시에서도 잘 전달된다는 평을 받습니다. 일곱 살 .. 2023. 7.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