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복검1 법무부장관 VS 법대로장관 ■이리복검 춘추시대 진나라 문공 때에 이리라는 법무부 장관이 있었습니다. 그는 공평하고 엄정하게 법을 집행하는 장관이라고 소문이 났습니다. 하루는 지나간 재판의 기록들을 재검토하다가 본인의 잘못된 판결로 사람을 죽게 만들었다는 것을 뒤늦게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그러자 그는 곧 관복을 벗어던지고 죄인의 형상을 한 다음에 문공에게 나아가 자신을 사형에 처해달라고 자청하였습니다. 문공은 "관직에는 높고 낮음이 있고, 형벌에도 가볍고 무거움이 있기 마련이오. 이 사건은 아랫사람이 잘못한 것으로 그대가 책임질 일이 아니오."라며 이리를 위로하였습니다. 그러자 이리는 "제가 장관이라는 높은 자리에 있으면서 자리를 아랫사람에게 양보한 일이 없으며, 남보다 많은 월급을 받으면서도 아랫사람에게 나누어 준 적이 없었습니다.. 2022. 10.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