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광성1 백광훈, <홍경사(弘慶寺)> ■해석 홍경사(백광훈) 가을 풀과 전 왕조의 절 남아 있는 비석엔 한림학사의 글이라네 천 년 동안 흘러온 물이 있어 지는 해에 돌아가는 구름을 보네 ■원문 弘慶寺(홍경사), 白光勳(백광훈) 秋草前朝寺(추초전조사) 殘碑學士文(잔비학사문) 千年有流水(천년유류수) 落日見歸雲(낙일견귀운) ■글자풀이 殘: 남다 碑: 비석 學士: 한림학사 ■감상 백광훈(1537-1582)의 호는 옥봉(玉峯), 자는 창경(彰卿)이며, 해미가 본관입니다. 형 백광안(白光顔)과 백광홍(白光弘), 사촌 동생인 백광성(白光城)과 함께 모두 문장으로 칭송을 받았으며, 삼당파(三唐派) 시인(이달, 최경창, 백광훈)의 한사람입니다. 이후백(李後白)과 박순(朴淳)에게 수학했으며, 28세에 진사시에 합격했으나 과거를 포기하고 정치 참여도 포기하면서.. 2023. 3.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