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합포구1 이황, <월영대(月影臺)> ■해석 월영대(이황) 늙은 나무 기이한 바위 푸른 바닷가에 있고 고운이 놀았던 자취는 모두 연기 되고 없구나 이제 다만 높은 대에 달만 남아 남겨 둔 정신 내게 전해주는구나 ■원문 月影臺(월영대), 李滉(이황) 老樹奇巖碧海堧(노수기암벽해연) 孤雲遊跡總成烟(고운유적총성연) 只今唯有高臺月(지금유유고대월) 留得精神向我傳(유득정신향아전) ■글자풀이 奇: 기이하다 堧: 빈터 跡: 자취 烟: 연기 留: 머무르다 ■감상 이황(1501-1570)의 자는 경호(景浩), 호는 퇴계(退溪)·퇴도(退陶)이며, 진보가 본관입니다. 12세에 작은아버지로부터 ≪논어≫를 배웠고, 특히 도잠(陶潛)의 시를 사랑하였습니다. 1527년 초시에 합격하고, 과거에 합격하여 성균관에 들어가서 김인후, 김안국과 교유하였습니다. 성균관대사성, 대.. 2023. 4.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