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목2 두목, <증별> ■해석 헤어질 즈음에(두목) 다정했던 사람이 도리어 통 무정한 듯하니 술잔을 앞에 두고 웃음 짓지 못하네 촛불에도 마음 있어 이별을 아쉬워하여 사람 대신 날 밝을 때까지 눈물 흘리네 ■원문 贈別(증별), 杜牧(두목) 多情却似總無情(다정각사총무정) 唯覺樽前笑不成(유각준전소불성) 蠟燭有心還惜別(납촉유심환석별) 替人垂淚到天明(체인수루도천명) ■글자풀이 却: 도리어 總: 통 樽: 술잔 蠟燭: 촛불 替: 바꾸다 垂: 드리우다 淚: 눈물 ■감상 두목(803-852)은 당나라 말기의 시인으로, 작은 두보(小杜)로도 불립니다. 자는 목지(牧之)이며, 호는 번천(樊川)으로 칠언절구의 시에 뛰어났고, 호방하면서도 질탕하고 화려한 수식을 잘 사용하였습니다. , , 등의 시가 유명합니다. 이 시는 두목이 양주(揚州)에서 수도.. 2023. 1. 19. 두목, <청명> ■해석 청명(두목) 청명 날에 비 부슬부슬 내리니 길 가는 나그네 마음 심란하게 하네 술 파는 곳이 어디냐고 물으니 목동이 멀리 살구꽃 핀 마을을 가리키네 ■원문 淸明(청명), 杜牧(두목) 淸明時節雨紛紛(청명시절우분분) 路上行人欲斷魂(노상행인욕단혼) 借問酒家何處有(차문주가하처유) 牧童遙指杏花村(목동요지행화촌) ■글자풀이 紛紛: 어지러이, 부슬부슬 斷魂: 심란한 모양 遙: 멀리 杏花: 살구꽃 ■감상 두목(803-852)은 당나라 말기의 낭만시인으로, 자는 목지(牧之), 호는 번천(樊川)입니다. 두보와 시풍이 비슷하여 '소두(小杜)'라 불렸으며, 오랜 기간 체류했던 강남의 아름다운 풍경과 직접 체험했던 향락적인 도시 생활을 노래한 시들을 즐겨 썼습니다. 특히 칠언절구를 잘 지었으며, 산문에도 뛰어났습니다. .. 2022. 11. 19. 이전 1 다음